[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3일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와 만나 북핵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의원은 방미 기간 존 맥케인 상원의원,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밥 코커 상원외교위원회 간사,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중진 의원과 백악관과 국무부, 학계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욕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초청 만찬에 참석하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도 별도로 만날 계획이다.

아울러 워싱턴의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과 하와이의 호놀룰루 국제포럼(Honolulu International Forum)에서 북한 핵문제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 강연도 한다. 특히 하와이에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시픽 포럼과 아산정책연구원 공동 주최의 '한미 안보협력 대화' 토론회에 참석하며 태평양 함대사령부도 방문한다.

새누리당 내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 의원은 방미 일정을 마치고 2월초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