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이 가능해진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카드 재발급 신청을 하거나 해지(탈회 포함)한 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KB국민·롯데·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총 287만명이다.
여기에 해지 및 탈회를 신청한 회원은 각각 165만명, 62만명이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회원탈퇴는 NH농협카드가 27만6000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KB국민카드로 21만8000건이다. 롯데카드는 12만5000건이다.
재발급 건수 역시 NH농협카드가 131만5000건으로 가장 많고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86만5000건, 68만8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오늘도 영업점을 열고 카드 재발급과 해지 신청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