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25일 이화여대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개최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희망씨앗 문화예술축제'에 8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지닌 탈북청소년들을 예술분야의 리더로 성장시키고,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키워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처음 희망씨앗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한 수은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4개월간의 연습비용과 대관료 등 행사 개최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탈북청소년이 우리사회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통일의 희망이자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탈북대안학교, 일반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총 8개 기관에서 선발된 탈북청소년 60명이 무대에 올라 연극, 합창, 난타,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