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황창규 KT 신임 회장은 27일 “통신대표기업 1등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 뒤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네 저를 선택해줘 감사드린다.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남보다 먼저 더 나은 제품을 만들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합 서비스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국민기업이 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황 회장은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기공학 박사로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자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석좌교수 및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