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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월 국회 합의…카드사태, 정무위 국조 실시

기사등록 : 2014-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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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특위 활동기한 28일까지 연장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내달 3일부터 약 한 달간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새누리당 4일, 민주당 5일로 잡았고, 대정부 질문은 6일부터 12일까지 (정치 분야 6일, 외교·통일·안보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12일) 실시한다. 질문의원은 새누리당 6명 민주당 5명 비교섭단체 1명이 나선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7일, 20일, 27일 3회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드사태와 관련해선 새누리당 주장대로 정무위원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기초연금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2월 국회에서 합의·처리를 노력키로 했으며 정치개혁특위의 활동 기한은 29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음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 사항

1. 제322회 국회(임시회)를 2.3(월) 여야 공동으로 소집하며, 세부 의사일정은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 회기 : 2014년 2월 3일(월) ~ 2월 28일(금)까지 (26일간)

- 교섭단체대표연설 : 2월 4일(화) 새누리당, 2월 5일(수) 민주당

- 대정부질문 : 2014년 2월 6일(목) ~ 2월 12일(수) 각 분야별 1일씩 4일간

① 정치(2월 6일) ② 외교·통일·안보(2월 10일) ③ 경제(2월 11일) ④ 교육·사회·문화(2월 12일)

● 질문의원 수 : 12인(새누리6 : 민주5 : 비교섭1)

- 안건 처리 : 2월 17일(월), 2월 20일(목), 2월 27일(목)

2. 2월말까지 카드사 등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 재발방지입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정무위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안행위·미방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도 입법청문회를 완료한다.

3. 기초연금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며, 2월 국회에서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여·야·정협의체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각 4인과 보건복지부장관을 포함하여 총 9인으로 한다.

4. 국정원개혁특위는 양당 4자합의(2013년 12월 3일자)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여 2월중 입법 또는 처리한다.

5. 정치개혁특위는 활동기한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

6. 2014년도 국정감사는 6월과 9월 중 10일씩 총 20일간 실시한다. 이를 위하여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과, 중복 감사 방지 등 국정감사의 운영제도 개선을 위한 규칙 제정을 2월 국회에서 추진한다.

7. 다음과 같이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개원 합의에 따라 여야가 교차로 맡되, 각 특위의 위원은 18인으로 하며, 활동기한은 2014. 6. 30(월)까지로 한다.

- 지방자치발전특위(위원장 : 새누리당)

- 지속가능발전특위(위원장 : 민주당)

- 창조경제활성화특위(위원장 : 새누리당)

- 통상관계대책특위(위원장 : 민주당)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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