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 5호기 가동이 중단됐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새벽 4시 17분경 정상 가동 중인 한울 5호기에서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해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세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이 고장으로 가동을 정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전남 영광군의 한빛 3호기 이후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한울원전은 지난 2004년 7월 상업운전을 처음 시작한 가압경수로 방식의 원전으로 지난해 7월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6일만에 재개된 바 있다. 전력공급 설비용량은 100만kW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