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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기 CEO에 나델라 부사장 지명

기사등록 : 2014-02-0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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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도 기술 고문으로 자리 옮겨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사티아 나델라 수석부사장을 지명했다.

4일(현지시각) MS는 기업 컴퓨터 서버 운영기술 부문 등을 이끌어온 나델라 부사장을 차기 CEO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75년 회사 설립 이후 나델라는 MS의 세번째 CEO에 오르게 됐다.

MS는 설립 이후 25년간 빌 게이츠가 이끈 뒤 2000년부터 스티브 발머가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켜왔다. 스티브 발머는 지난 8월 "1년 안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MS는 발머의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나델라 지명자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빠르게 변화해야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들에게 발 빠르게 전하는 것이 나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빌 게이츠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기술 고문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머 역시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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