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광교신도시가 지난 2년간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5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광교신도시는 지난 2년간 아파트 전셋값이 59.5% 올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3㎡당 평균 전셋값은 530만원에서 846만원으로 이동했다.
이어 ▲중동신도시 30.8% ▲서울 성동구 22.6% ▲평촌신도시 21.5% ▲서울 동작구 19.4% ▲서울 송파구 19.1%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3.3㎡당 평균 전셋값은 711만원으로 2년전 591만원에 비해 평균 20.3% 상승했다. 110㎡를 기준으로 전셋값이 3960만원 증가한 셈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지난 2012년 초기 입주가 몰리면 전셋값이 낮았던 게 최근 상승률이 높아진 이유"라며 "전세를 찾는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