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공원 조성 [사진=뉴스Y 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DMZ 평화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통일부는 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DMZ(비무장지대) 평화공원을 연내 착수하겠다는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통일부는 이날 '통일 대박' 실현을 위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사업과 방안들을 제시했다.
통일부는 올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안으로는 북한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축산·산림협력 추진, 국제 NGO와의 협력 강화, (가칭) 평화통일 역사재단 설립, 정부·민간·연구기관 등 협업을 통한 평화통일 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
이어 신뢰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의 기틀 마련’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통일부는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DMZ 평화공원 건립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전 준비에 나서며, DMZ 평화공원 건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정식으로 북한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