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손실 930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6일 지난해 실적이 매출 9조5815억원, 영업손실 9373억원, 당기순손실 77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해외 플랜트 부문의 손실로 대규모 적자를 떠안았다.

매출과 신규 수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15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가 늘었다. 신규 수주도 2조5115억원으로 43%가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