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세난이 한층 꺾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 봄철 지난해보다 62% 더 많은 아파트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5만7878가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한 물량이다.
 
수도권은 2만1286가구로 0.4% 늘어났다. 서울에서는 7442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세곡2지구(2374가구), 강서구 마곡지구(2441가구) 등 공공주택 5000여가구(전체의 72.1%)가 쏟아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7% 증가했다.
 
지방은 3만65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54.4% 증가했다. 광주, 충북,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예정 물량이 늘어났다.
 
월별로는 3월에 1만7042가구, 4월 1만6118가구, 5월 2만4718가구가 입주한다.
 
면적별로는 ▲60㎡이하 1만9220가구 ▲60~85㎡ 3만2911가구 ▲85㎡초과 5747가구다. 85㎡ 이하 중·소형아파트는 전보다 95.3% 증가했다. 85㎡ 초과 대형은 35.4% 감소했다. 공공주택은 1만5888가구, 민간주택은 4만1990가구다.
 
입주단지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