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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1m 이상 내린 눈에 한파 겹쳐 '피해 속출'

기사등록 : 2014-02-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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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사진=뉴시스]
강원도 폭설, 1m 이상 내린 눈에 한파 겹쳐 '피해 속출'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원도 폭설로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지난 6일부터 닷새간 폭설이 내렸다. 진부령에는 122㎝, 강릉 107.5㎝, 속초 74㎝, 동해 81.5㎝, 대관령 74㎝, 고성 89.5㎝ 이상의 눈이 쏟아졌다.

강원도 폭설로 도내 6개 시군의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단축 운행됨은 물론 147개 학교가 휴업했고, 3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주택과 비닐하우스의 붕괴 사고로 제설작업 요청이 쇄도하는 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눈밭은 빙판으로 변해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산간지방에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강원도 폭설에 네티즌들은 "강원도 폭설 너무하네" "미리미리 대비책을 세워놨어야 했는데" "피해 입으신 분들 어쩌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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