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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디플레이션 가능성 크지 않다"

기사등록 : 2014-02-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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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각에서 제기된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디플레 가능성이 없느냐"는 민주당 소속 홍종학 의원의 질문에 "금년에는 적어도 디플레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코스트(비용)에 의해 낮은 물가가 형성됐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현 부총리는 "늘 위험성이야 있지만 그럴 확률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전년비 3.9% 성장해 4% 내외로 추정되고 있는 잠재성장률에 상당히 접근했다는 판단이다.

현 부총리는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9%에 대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가 성장하는 것에 비해 서민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금년 정책방향을 체감경기 회복에 두고 있다"며 "단순한 거시지표의 회복에 만족하지 않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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