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거래소의 장내 시장에서 일부 채권 거래가 마비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부터 국고 3년물 13-7호의 장내 거래가 멈춰 아직까지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아직까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원인 파악중에 있고 결과에 따라 조치도 어떻게 할지 바로 결정을 내리겠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를 바로 띄울 것이며 오전 중에 처리될 수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와 같은 일이 가끔 있어왔고, 거래 자체가 마비된 상황이라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은 없다고 판단하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9시 18분부터 장내거래가 마비됐고 9시 50분 현재까지도 장내 먹통이다"라며 "거래소에서 일괄 취소해준다고 하니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있는 일이고 딜미스가 아니라 아예 서버 다운 정도니까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거나 이득 보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