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빙상연맹 파벌주의 비판 [안현수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박근혜 대통령이 빙상연맹 파벌주의와 줄세우기 등 부조리를 지적했다.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신년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체육계의 파벌주의, 줄세우기 등 부조리와 구조적 문제를 뒤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안현수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빙상연맹의 파벌주의를 지적했다.
 
앞서 러시아에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는 이번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출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체대 출신의 안현수는 국내 대표팀 활동 중 비한체대 출신 선수들의 따돌림 등의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한편 파벌주의와 줄 세우기 논란에 휩싸인 빙상연맹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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