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박스권에서 횡보 중인 증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정기예금금리인 2%대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위험을 분산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17일 신년 재테크 상품으로 '대신멀티 롱숏펀드'를 제시했다. 시장금리 이상 수익을 원하면서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인 공모형 롱숏펀드가 그 해답이라는 것이다. 증시등락에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대신멀티 롱숏펀드’는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수급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국내 주식을 롱(매수), 쇼트(매도)로 운용하여 초과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지난 11월 판매를 시작한 이 펀드는 3개월간 코스피 하락 속에서도 2.08%의 수익을 냈다.
특히 글로벌 거시경제지표까지 고려한 운용방법을 채택해 투자위험성을 낮춘 상품이라는 데 주목할 만하다. 환율, 유가, 금리, GDP 등 글로벌 거시경제지표의 변화가 각 국가별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까지 전망한다.
이와 함께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편성하기도 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은 안정적 절대 수익추구가 가장 큰 특징"이라며 "현재 100억원 이상판매된 데 이어 시장 전반적으로 롱숏펀드 판매가 늘고 있어 지속적으로 (판매가)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대신멀티 롱숏펀드에 가입하려면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총 신탁보수는 1.165%~2.165%, 최초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까지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