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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 중앙교회 15명 이스라엘로 이동…"13명은 치료중"

기사등록 : 2014-0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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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진천중앙교회 최규섭 부목사가 교회 앞에서 이집트 성지 순례 중 폭탄 테러로 사망한 신도 김홍열(63·여)씨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 중앙교회 15명 이스라엘로 이동…"13명은 치료중"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집트 성지 순례 중 폭탄 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 중앙교회 성지순례단 가운데 다치지 않은 15명이 이스라엘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슬라엘로 출국한 15명 이외에 다리 등에 파편을 맞았지만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13명은 3~4일간 치료를 더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테러 사고로 충북 진천중앙교회 소속 교인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진천 중앙교회 김동환 담임목사를 비롯해 성지순례단 31명과 가이드 1명 등 한국인 32명, 이집트인 운전기사 1명 등 총 33명이 탑승했다.

이 사고로 교회 권사 김홍열(64·여)씨와 현지 여행사 대표 제진수(56)씨, 현지 인솔자 김진규(35)씨 등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운전기사가 숨졌다.

충북 진천중앙교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담임목사와 신도 31명, 가이드 등 33명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의 성지를 둘러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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