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3월 1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 45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제 45기 정기주총에서 신규 등기이사 선임이나 기존 이사의 해임안건 등 이사의 변동사항 없이 지난해 결산승인과 임원보수 한도 승인만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임원에 대한 스톡옵션제도를 폐지했으며 3년 성과를 평가해 일시불로 지급한 바 있다. 이후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일시지급 대십 3년에 걸쳐 첫해 50%, 다음해와 마지막해에 각각 25%씩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는 분할 지급하는 첫해여서 50%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기주총에서 권오현 부회장(대표이사, DS부문장), 윤부근 CE(생활가전)부문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등 4명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같은 날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 송광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김은미 이화여해 국제대학원장 등 3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