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구간과 용산~문산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 2개 노선이 올해 연말 개통된다.
또 수도권 2개 고속도로가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4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연말 서울지하철 9호선, 용산~문산 복선전철, 대구지하철3호선이 개통된다.
올해 연말에는 서울 잠실에서 여의도, 김포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잠실을 잇는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돼서다.
경기 파주지역 주민도 서울을 오가기가 한결 더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 용산에서 파주 문산을 잇는 복선전철도 연말 개통된다. 또 대구지하철 3호선도 연말부터 운행한다.
오는 6월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KTX가 연결된다. 연말에는 포항에서도 KTX를 탈 수 있게 된다.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구간과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구간, 음성~충주고속도로 3개 노선이 올해말 개통된다. 이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통행시간을 25~35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2곳에선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서울~광명,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연말 사업에 착수한다. 이들 고속도로는 오는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알뜰휴게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을 추가로 30원 내린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지역 물류, 환승, 관광, 레저를 복합한 고속도로 휴게소 15곳을 새롭게 조성한다.
국가가 지은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에 설치된 요금소는 통합한다. 우선 내년에는 11곳을 통합한다. 이어 오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3곳과 6곳의 요금소를 합쳐 불필요한 요금소 20곳을 없앨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