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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불구, 금·WTI 등 상품가격 상승"

기사등록 : 2014-02-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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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신흥국 위기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금과 WTI 등 대표적인 상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펀드멘털 측면에서 경기회복이 상품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KB투자증권의 문정희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시장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뒤늦게 편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와 WTI, 금 등 상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우선 계절적 요인과 저가 매수세의 유입 등 단기적 수급요인이 주된 배경이다.

하지만 곡물시장에서는 옥수수에 이어 대두, 비철금속에서는 니켈에 이어 철광석 가격까지 상승하는 모습이다.

달러화 강세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고 중국경제도 연착륙하고 있어 원자재 수요는 지속 증가하는 쪽으로 중기 전망도 바뀌는 국면이다.

글로벌 제조업 업황회복과 경기 사이클의 상승추세 지속, 불확실 요인이었던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중국 경착륙 우려 등이 완화됨에 따라 원자재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

문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경제 펀드멘털 측면에서 경기회복이 수요회복의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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