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폐지되면 전국의 재건축 단지 400여곳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진위 및 구역지정 단계인 사업장은 총 442곳이다. 올해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능한 단지는 제외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204곳, 강남4구 63곳)이 가장 많다. 이어 ▲경기(76곳) ▲인천(27곳) ▲대구(43곳) ▲부산(33곳) ▲대전(16곳) 순이다.
이중 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재건축 대상 가구 수는 13만8877가구다. 서울이 6만6335가구(강남4구 5만229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2만7860가구), 부산(1만7291가구), 인천(7009가구), 대구(5530가구), 경남(4798가구) 순이다.
또한 전매제한이 6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공급한 2만4892가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으로 재건축 수익성이 다소 개선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