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원 신임 원장에 서종대(54)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감정원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서종대 전 사장을 신임 원장 최종 후보로 의결했다.
이로써 서 사장은 오는 2017년 2월까지 부동산 통계와 감정평가를 맡는 한국감정원을 이끌게 된다.
196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서 신임 원장은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 원장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국장과 주거복지본부장(현 토지주택실장)을 역임한 정통 주택 관료로 꼽힌다.
서 원장은 지난 201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을 은퇴했다. 이후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맡았다.
특히 주택금융공사 시절 대출자산을 기관투자가에 팔고 곧바로 현금을 받아 자금을 유동화하는 적격대출을 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