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지식서비스, 바이오, 화학공정, 시스템반도체 및 로봇 분야 등 산업 전분야에 걸친 산업핵심기술개발에 올해 1138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산업부의 대표적인 중장기 R&D사업으로 창의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분야에 3년에서 5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111개이며, 산업별로는 창의산업 3개 분야(지식서비스, 바이오, 나노융합) 20개 과제에 184억원이 지원된다.
또 소재부품산업 8개 분야(금속재료, 화학공정소재, 섬유의류, 세라믹, 생산기반, 시스템반도체, 반도체공정/장비, 디스플레이) 48개 과제에 523억원, 시스템산업 6개 분야(생산시스템, 로봇, 조선, 플랜트엔지니어링, 의료기기, LED/광) 43개 과제에 431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부는 이번달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과제를 공고해 접수 받고, 4~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우선 지원 방법·절차 및 사업 참여와 관련된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의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신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 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정보교류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설명회는 다음달 4일 서울을 시작으로 14일 대구·구미·제주를 마지막으로 끝날 예정이며, 정보교류회는 다음달 18일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