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특징주]SK그룹株, 총수 위기 이긴 자사주 매입‥강세

기사등록 : 2014-02-27 11: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서정은 기자] SK그룹주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징역 확정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SK는 전거래일 대비 1만1500원, 6.35% 오른 19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간 SK우(4.26%) SK C&C(2.1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0.93%)과 SK네트웍스(-0.73%)만이 소폭 내림세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징역 4년, 최재원 수석 부회장은 징역 3년6월이 결정됐다.

이 같은 오너리스크에도 주가가 오르는 데는 자사주 매입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일 SK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235만주(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장내 매수를 통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195억원이며 취득 예정기간은 2014년 2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