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월 일본의 가계지출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1월 가계지출이 전년 대비 1.1%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인 0.2%와 직전월 기록한 0.7%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1.6% 증가해 가구당 평균 소비액수가 29만7070엔(약 309만844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임금근로자 가구의 소비는 전년 동기에 비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