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국방부 “北 미사일 발사, 의도된 도발”

기사등록 : 2014-02-28 13:5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기락 기자] 북한이 전날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행위에 대해 국방부는 '의도된 도발'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발사한 것은 미사일의 궤적, 속도를 봤을 때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판단했다"며 "이틀 전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 사건과 연결해 봤을 때 의도된, 계획된 도발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은 2009년 이후 처음 발사된 것으로 그 사거리가 한반도 전역에 도달하기 때문에 위협적"이라며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의 대부분은 이동식으로 짧은 시간에 준비해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유엔에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확산에 매우 우려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