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 넘어, 10년새 40% 급증…이유는?

기사등록 : 2014-02-28 15:5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 넘어, 10년새 40% 급증…이유는? [자료사진=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시 대졸 무직자가 8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노동구조 및 직장인 자화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80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 57만 4000명보다 39.7% 급증한 수치다.

대졸 무직자가 80만명을 넘어선 것은 서울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이로인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18.8%에서 지난해 25%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42.7%는 육아와 가사, 28.1%는 재학과 진학 준비, 13.9%는 은퇴, 3.6%는 취업 준비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대졸 무직자가 80만 명을 넘어선 이유로 고학력화와 고학력 은퇴인구의 증가로 분석했다.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 세상에나",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 대졸자가 많은 걸까 일자리가 부족한 걸까",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 취업난 정말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