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지난달 차 판매 실적이 수출 둔화로 인해 1년 전과 비교해 1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2월 총 4만650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5만 4665대를 판매한 1년 전과 비교해 14.9%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총 3만 4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대 더 늘었지만, 수출 물량은 1만 2500대로 1년 전과 비교해 3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지 소비세 인하로 인해 2월 내수판매는 전월대비 2%가량 늘었다"면서 "앞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3월 둘째 주에 콤펙트 세단인 신형 '엑센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