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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국내최초 GRE 파이프 소화배관 인증…"이달부터 납품 개시"

기사등록 : 2014-03-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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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영수 기자] 에이치엘비가 국내최초로 GRE 파이프(23bar) 소화배관 인증을 받고 납품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GRP 파이프가 소화배관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소화배관 설치시 고압력에 견딜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추세에 따라 육상용 GRE 파이프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통산적으로 GRE 파이프는 GRP 파이프에 비해 20-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GRP 파이프는 최대 약 21bar 정도의 압력에 견딜수 있는 반면 GRE 파이프는 30~40 bar까지의 압력에도 견딜 수 있어 송유관 등 고사양 공사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에이치엘비 온산공장 전경
에이치엘비의 이우준 상무는 "이번 육상용 GRE 파이프 인증은 주로 해양용으로 사용되던 고사양의 GRE 파이프가 육상용으로도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된다는 의미에서 시장확대에 있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초 성운 화학공장 탱크터미널 공사에 GRE 파이프가 첫 적용되어 납품되기 시작할 예정"이라며 "향후 화학공장, 담수화 설비, LNG 터미널 등 육상용 파이프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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