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크림반도가 최악의 상황을 비껴가기 위해서는 독일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군사적인 측면보다 경제적으로 크림반도의 중요성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있다는 사실에 눈을 떠야 한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경제 펀더멘털과 자산시장의 충격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독일이 총대를 매는 것이다.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면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의 매도 공세가 더 크게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 TV 화면에는 전적으로 군사적인 문제로 비쳐지지만 환율 움직임을 포함해 실제 전투는 경제 및 금융이다."
짐 오닐(Jim O'Neill) 전 골드만 삭스 자산 운용 회장. 3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독일이 중심이 돼 경제적인 측면에서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