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으로 국제에너지 가격이 상승해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가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5일 "정정 불안 지역은 비록 유럽이지만 WTI와 Brent를 포함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며 "아시아 에너지 가격인 두바이 유가와 일본 천연가스 평균 수입가격은 아직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지만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위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가치는 미국보다는 아시아 에너지 가격인 두바이 유가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두바이 유가가 상승하면 자원가치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 유가 변동에 노출된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가치는 모잠비크와 예멘 지분을 포함한 약3.5조원으로 유가 1% 상승 시,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가치는 0.35조원 증가한다고 주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