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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 고양권 아파트 용지 모두 매각..부채감축 탄력

기사등록 : 2014-03-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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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4일 이스터건설과 고양 삼송 마지막 공동주택용지 1124억원 매각
[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고양시 공동주택용지를 모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부채 감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5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 4일고양 삼송지구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 A10블럭(4.5만㎡)을 1124억원에 이스터건설에 매각했다. 
 
LH는 올해 들어 고양 삼송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원흥지구 2필지를 팔았다. 이로써 고양권의 남은 택지를 전부 매각하게 됐다. 
 
고양지역의 호재 덕분에 토지 매각이 순조로웠다고 LH는 설명했다. 세계적 가구 그룹인 이케아(IKEA)가 지난해말 원흥지구내 5만1000㎡의 토지를 사들였다. 삼송지구는 신세계 복합쇼핑몰(9만1872㎡)과 농협하나로마트(3만3067㎡)가 각각 올해 입점하거나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LH는 서울 상암DMC와 연접한 고양향동지구에 대행개발 방식을 적용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대행개발은 입찰에서 선정된 업체가 전체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공사비용 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받는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삼송지구 활성화가 한 단계 더 진척되고, 향동지구 대행개발 방식이 성사되면 은평뉴타운에서 삼송·원흥·지축에 이르는 쾌적한 주거벨트와 상암에서 향동으로 이어지는 직주인접 벨트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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