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7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섬유 등 10개 업종별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통상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에서 "TPP의 중요성에 비해 우리 기업들의 TPP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정부와 관련 기업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TPP의 시장 규모 및 역내 생산연계망 구축 등을 고려할 때 TPP가 향후 우리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며 "주요 회원사와 함께 TPP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장관은 한·중 FTA에 대해서 "9차례의 협상을 거치며 전품목 상품양허안 교환 등 본격 헙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