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사진=SBS 8시 뉴스]

9일 아사히 신문은 나카야마 의원의 위안부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한 민간단체가 8일 주최한 지방 강연회에서 "일본 위안부에는 일본 여성도 있었다"며 "한국 여성은 거짓말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카야마는 "일본 여성은 자신이 위안부였다고 누구도 말하지 않는데 한국 여성은 그렇지 않다"며 "인종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카야마 의원은 지난해 6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해 자기 자시고가 이웃의 딸이 연행되는데도 보고만 있는 것은 겁쟁이라는 말한 바 있어 한층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말이 되는 거냐"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참을 수가 없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당신의 딸이 위안부로 간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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