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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등장한 야콥병은? "인간 광우병"

기사등록 : 2014-03-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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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3회에서 야콥병이 등장했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응급남녀’ 13회에서 등장한 야콥병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3회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가 응급실에 이송된 야콥병 의심 환자를 맡아 진료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진희와 오창민(최진혁 분)은 동료들이 야콥병 감염을 두려워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치료를 시도했다.

야콥병이란 인간 광우병이라 불리는 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무력감, 수면 습관의 변화, 체중 감소, 집중력 저하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이 진행되기 시작한 뒤 반년 이내에 간대성 경련 증세가 나타나며 소뇌 기능 장애, 대뇌 신경 마비 증상이 오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야콥병은 성인, 특히 50대 후반에 발병률이 높으며 대개 짧으면 3개월에서 반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며 5~10%의 환자는 2년 이상 살기도 한다.

'응급남녀' 야콥병 등장에 네티즌들은 “응급남녀 야콥병, 의사들도 무서워하다니” “응급남녀 야콥병, 인간 광우병이라니 무섭다” “응급남녀 야콥병, 처음 들어본 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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