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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의사파업] 의협 "전공의 7200명 동참"

기사등록 : 2014-03-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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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전체 전공의 1만7000여명 가운데 집단휴진에는 72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문을 닫은 병원은 63곳이며, 휴진에 동참한 전공의는 72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3160명, 강원 370명, 충청 500명, 대구·경북 980명, 호남·제주 680명, 부산·경남 1500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 의료영리화 등에 반발하고 있는 의사협회는 이날 오전부터 집단 휴진을 강행하고 있다. 인턴·레지던트 등 일부병원 전공의들도 필수 진료 인력을 제외하고 집단휴진에 합류했다.

이처럼 휴진에 나선 전공의들의 소속 병원은 63개라고 의사협회는 밝혔다. 신촌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강남성모, 고려대 안암, 고려대 구로, 고려대 안산, 건국대충주, 한양대본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의사협회 회관에는 전공의들이 속속 집결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지를 다졌다. 의사협회 측은 "이날 모인 전공의는 1550~1600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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