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오는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일본은 사이키 차관의 방한을 통해 역사 인식을 둘러싸고 냉각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회담 및 외무장관 대화를 위한 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사이키 차관은 12일 조태용 신임 1차관과 만나 한일 차관급 협의를 갖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사이키 차관은 지난 7월 방한, 김규헌 당시 외교 1차관은 만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3월 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담 때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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