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중국 대기오염이 이슈로 부각되며 국내 환경산업의 중국 진출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중국 대기오염 주요 원인은 석탄 위주의 에너지 소비 구조(전체의 68%)와 자동차 배기가스(2011년 1억대 초과)"라며 "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2011~2015년)에서 환경 개선을 위한 PM2.5(초미세먼지) 발생 억제가 중점 과제로 포함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환경부에서는 중국의 환경 개선 정책을 토대로 국내 환경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환경부는 지나해 말 대기오염 방지 기술 중국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1개 환경산업체 등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보증권은 직간접적인 수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일진전기(매연저감장치), KC그린홀딩스(환경설비), 위닉스(공기청정기), 웰크론(마스크, 환경설비)을 관심종목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