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북한과 일본이 양국간 적십자 실무자협의를 다음 주 중반 중국 선양(瀋陽)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달 3일 협의 때와 마찬가지로 양측 외무성 담당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협의에서는 리호림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서기장과 다사카 오사무(田坂治) 일본적십자사 국제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내 일본인 유골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유성일 북한 외무성 일본 과장과 오노 게이이치(小野啓一) 일본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도 참석해 비공식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이번 적십자 실무협의가 북한과 일본 정부 간 정식 협의 재개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