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사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소형 2차전지는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도 1위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삼성SDI는 소형 2차전비 부문에서 2010년 일본 산요를 따돌리고 세계 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박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으며, 김성재 학국외국어대 부총장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이사보수한도총액은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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