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전력공사은 지난 13일 조환익 사장이 한전원자력연료(주)를 방문, 방만경영 해소 등 공기업 정상화 대책관련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기업 정상화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기회에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 및 혁신의 기회로 삼고, 끌려가는 혁신이 아닌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혁신을 이루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경수로 핵연료 제조공장 현장을 들러 중장기 전력수급계획과 해외원전 수출에 따른 핵연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제 3공장의 적기 준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방사능 제염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 분야가 많아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수익원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며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