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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오리농가서 AI 확진..닭·오리 살처분

기사등록 : 2014-03-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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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전남 함평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으로 방역 당국이 인근 닭·오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15일 함평 월야면 한 씨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확진 판정이 난 것으로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농가에서 키우는 씨오리와 육용오리 3만6000여 마리, 다른 농가의 토종닭 700여 마리 등 반경 500m 내 닭·오리에 대한 살처분에 돌입했다.

반경 3㎞ 안에서는 4개 농가가 닭·오리 1만920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인접한 광주에서도 일부 농가가 메추리를 키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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