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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 나이키, 5개월 사이 이익 전성기 온다

기사등록 : 2014-03-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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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가 앞으로 5개월 사이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마켓에서 강한 지배력을 확보한 데다 매출액이 상당폭 증가, 지난해 다우존스 지수의 30개 편입 종목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이체방크는 나이키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부터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세계 스포츠 의류와 신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나이키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노무라증권은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 수정이 이익 증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는 한편 주력 시장에 해당하는 북미 역시 탄탄한 매출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달러화 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머징마켓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 역시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노무라는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각) 장중 나이키는 0.5% 가량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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