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첫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22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시 주석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유럽을 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오는 25일까지 네덜란드 방문 일정을 마친 뒤 26일에는 프랑스, 28일에는 독일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벨기에(31일∼4월1일)를 마지막으로 4개국 방문을 마친 유럽연합(EU) 본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각국 정상과 농업과 에너지, 금융, 우주항공, 항공, 과학, 도시화, 문화, 교육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위한 합의도 체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