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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벗 호주총리, 내달 8일 방한...정상회담 예정

기사등록 : 2014-03-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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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정식서명 추진

[뉴스핌=문형민 기자] 토니 애벗(Tony Abbott) 호주 총리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지난해 9월 취임 후 첫 방한으로, 양국간 정상회담은 작년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ASEAN+3/EAS 정상회의에서의 양자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정상회담에서 그간 양국관계 발전의 성과를 점검하고, 양국간 미래 협력 발전 방향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정치·안보 협력 △ 경제·통상 협력 △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아울러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 G20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청와대측 설명이다.

특히, 애벗 총리 방한시 작년 12월 실질적으로 타결된 한·호주 FTA와 관련, 양국내 필요절차 완료를 거쳐 정식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애벗 총리의 금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함은 물론 한·호주 양국간 기존의 좋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벗 총리는 방한에 앞서 일본 방문하고, 방한 후 중국을 방문(보아오 포럼 참석)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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