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HTC 회장 "갤럭시S5는 싸구려 플라스틱폰"

기사등록 : 2014-03-27 08: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삼성은 광고에만 돈 쓰고 품질은 안중에 없어"

[뉴스핌=권지언 기자] 삼성전자와 신제품 동시 출시로 정면승부에 나선 대만 스마트폰업체 HTC가 삼성제품에 막말을 쏟아내며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

갤럭시S5
26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제이슨 맥킨지 HTC회장이 비공식 석상에서는 물론 신제품 설명회 자리에서도 삼성 제품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고 전했다.

맥킨지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HTC는 고객에 투자하고 우리 제품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삼성 제품은 광고에만 투자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삼성 신제품 갤럭시S5에 대해 값싼 플라스틱 폰이나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며 "HTC 제품은 최고의 상품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맥킨지의 이 같은 코멘트는 삼성에 대한 흔한 비판과 맥을 함께 한다며, 삼성의 성공이 훌륭한 제품 생산이 아닌 마케팅과 광고비에 돈을 쏟아 부은 결과라는 얘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기준으로 삼성의 그늘에 가려 있는 HTC는 지난 25일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동시에 갖고 코드명 'M8'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갤럭시S5 공개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출시는 다음 달 11일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