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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하락 전환 '우크라 불안↑' (상보)

기사등록 : 2014-03-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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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제재 경고음이 고조되면서 하락한 미국 증시에 일본 증시 역시 동반 하락 중이다. 약세를 보이던 엔화가 강세 전환한 점 역시 지수에는 부담이다.

2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03.12엔, 1.4% 하락한 1만4274.04를 기록 중이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도 1.68% 내린 1152.4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등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경제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위험자산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과 EU는 러시아에 대한 공동 제재조치 시행에 합의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브뤼셀 EU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나며 엔화 수요가 증가,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1엔대로 내려갔다. 엔화 환율이 주춤하며 수출주 중심의 매도세도 나타났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2% 하락한 101.83엔, 유로/엔은 0.17% 내린 140.40엔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소니와 혼다자동차가 2.24%, 2.37%씩 하락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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