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 PC업체 레노버가 화재 위험으로 노트북 배터리 리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레노버는 미국과 캐나다에 공급된 노트북 씽크패드 모델의 배터리 3만7400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CPSC는 씽크패드 배터리가 과열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레노버제품 배터리 과열로 컴퓨터가 손상된 사고가 두 건 보고됐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2010년 10월서부터 2011년 4월 사이 씽크패드 노트북 부품으로 미국과 캐나다서 판매된 배터리들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