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만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현 부총리는 이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은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두 경제수장은 최근의 경제 상황과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정책 조화에 대해 논의했다.
현 부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정부와 한은은 경제를 운용함에 있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재정 정부의 경제정책과 한은의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룸으로써 한국 경제의 안정정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했다.
또한 앞으로 부총리와 총재의 격의없는 만남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현 부총리가 해외 출장을 마치고 이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은 방문을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