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착수했다. 최근 본사를 진주로 이전함에 따라 경남지역 인재채용도 계획중이다.
또 본사 7~8개 가량의 별정직에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자에게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재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신입사원 선발 전형에서 총 116명의 인턴을 뽑아 이 중 90% 수준인 100여명 안팎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5개월 인턴생활을 거치면 11월에 100여명 가량이 정규직 직원이 되는 프로세스다.
지원자는 오는 1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9일 전공필기시험, 26일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5월 초 면접을 거칠 예정이다.
지난달 국내 5개 발전사 중 지방이전을 처음 실시한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시 이전지역(경남)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시행키로 했다. 선발 인원의 10% 가량인 10여명을 지역 인재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에 공석으로 있는 별정직 7~8개 자리에는 경남지역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남동발전은 총 260여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다소 줄어든 160여명 가량을 채용한다. 상반기 대졸 신입 100여명, 하반기 고졸 신입 60여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